국립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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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박물관을 관람하자면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시리아의 찬란했던 역사를 만끽할 수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양옆으로 두 개의 커다란 기둥들이 있는데 이 것은 팔미라에서 유프라테스 강 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군사 캠프지역에서 발견된 기둥들을 옮겨와 그대로 복원시킨 것이다. 입구를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홀(로비) 안에 시리아 전역에서 발굴된 수많은 유적지들을 소개하고 있는 사진들과 그에 따른 설명들이 눈에 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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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어 진다. 고대사(청동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시대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시대 마지막으로 이슬람 시대이다. 매표원을 정면으로 대하는 것을 기준으로 박물관의 관람 순서는 우측에서부터 시작된다. 

제일 먼저 초기 역사 시대(청동기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우가릿 왕국을 시작으로 고대 시리아 시대, 에블라, 마리 시대 등을 볼 수 있다. 우가릿 왕국 시대의 유물들 중에 중요한 것으로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인 사람 모양의 아주 작은 조각품(금 도금)과 최초의 알파벳으로 판명된 쐐기 문자를 새겨 놓은 것을 들 수 있다. 또 마리 시대의 유물들 중에는 노래를 부르는 여인상과 마리 왕국의 왕을 돌로 만들어 형상화 한 조그만 동상이 눈에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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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대인 그리스, 로마 시대의 것들은 단연 사람 모양의 동상들이 눈에 두드러지고 모자이크 등도 관람해야 할 것들이다. 

특별히 ‘두로 유로포스’의 유대인 회당에서 발굴된 벽화는 반드시 들러야만 할 코스이다. 유대인 회당에 들어서면 커다란 벽화를 정면으로 대하게 되는데 그 그림은 모세와 엘리야의 이야기를 형상화 한 것들이다. 그리고 팔미라에서 발굴해서 옮겨놓은 무덤(미드파안)도 빼놓아서는 안될 것이다. 팔미라 지역에서 발굴된 천 조각들을 전시해 놓은 것들은 실크로드를 타고 팔미라에 전해졌던 천들을 발굴해서 전시해 놓은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을 위한 코너로 아람어로 씌어진 책들과 성경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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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시대를 관람한 다음에 반드시 2층에 있는 원시시대를 관람해야 한다. 그 곳에는 원시시대 때 출토된 많은 유물들이 있는데 그 중에 “어린 아기의 뼈”를 전시한 것을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그 뼈는 시리아 북쪽 알레포 위쪽에 위치한 ‘부르주 압달리’라고 하는 지역의 동굴에서 발견된 것인데 그 연대가 무려 10 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네안데르탈인의 시대)되었다. 그 외 입구를 다시 나와 정원에 있는 많은 크고 작은 유물들도 상당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이기에 관람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