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커스(Damascus) دمشق

2012.02.13 21:14

عبدالوهاب 조회 수:4070

 다마스커스(Damas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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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로서 인구는 약 452만(2000년 현재)명이고 아랍어로는 “디메슈끄(다메섹)” 또는 “앗 샴”이라 한다. “다마스커스”라는 하는 이름이 유래된 배경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신빙성이 있는 것은 “Damaskene"라고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견해이다. 물신의 아내(the wife of the water god)의 이름이 “Damaskene" 인데 그 여신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에 대한 사실 여부를 떠나서 언어학적인 분석에 의하면, 다마스커스는 물이 풍부한 곳(the watered land)이라는 것이고 예로부터 시리아는 물의 천국으로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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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는 해발 약 700m이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다마스커스는 시리아의 남서부 안티레바논 산맥 동쪽 기슭의 시리아 고원 위에 바라다 강(江)이 만들어 낸 선상지(扇狀地)에 위치하고 있다. 이 도시는 동쪽과 서쪽이 극단적으로 대조를 이룬 지점에 세워졌으며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도시이다. 동쪽으로는 끝없이 광대한 시리아의 ‘동부사막'이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레바논의 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이들 산에서 녹은 물들은 다마스커스 지역의 무수한 샘으로 가지쳐 흐르다가 두개의 강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물이 풍부하다.

 

기후는 연 강수량이 234㎜로 건조하다. 여름에는 고온이며, 겨울에는 온난하다. 8월 평균기온 27.6℃,1월 평균기온 7.7℃. 바라다 강의 선상지는 구타라고 불리는 커다란 오아시스로 용수로가 많이 있어서 밀, 포도, 올리브, 살구나무, 야채 등이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견직물, 금은세공, 장식품 등 전통적인 수공업이 행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식료품, 섬유, 화학 등 근대공업도 발전하고 있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와 요르단의 수도 암만과는 철도 및 육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터어키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로 통하는 도로가 있는 국제적인 육상 교통의 요충지이다. damascus (1).jpg

예로부터 이 곳은 동양과 서양 세계를 위한 교통의 요지로써 번성하였다. 중국에서 출발하여 장장 6천5백 ㎞나 되는 ‘비단길(실크 로드)'이 끝나는 종착지이며 아라비아 반도 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향료길(Incense road)'이 끝나는 곳이다. 중국과 아라비아 반도에서 수송된 물자들은 다시 ‘안디옥'(지금의 안타키아)으로 옮겨져서, 지중해 해로를 따라 유럽, 아프리카, 터키 등지로 분산되었다.